감독 얀 코마사(폴란드 출신), 2020년 작품 영화의 배경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나라인 폴란드이다. 감독은 폴란드 출신 얀 코마사이다. 그러나 이야기의 내용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한 기시감을 준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법대를 다니고 있는 주인공 토메크는 논문을 표절하여 결국 학교에서 퇴학당한다. 퇴학당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퇴학시킨 법대 교수에게 책에 헌사하는 싸인을 해달라고 한다. 이 행동은 그의 앞으로 펼쳐진 행동에 대한 예견된 행동이다. 자신을 퇴학시킨 사람에게 헌사하는 싸인을 해달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이중성과 그를 포장하기 위한 기만적인 행동 등을 비웃는 듯하다. 시골 출신인 토메크는 그를 후원해준 진보적 성향을 가진 상류층 집안의 딸 가비를 사랑한다. 가비를 만나..